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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킬러 범인, 53년만에 밝혀지다?

by 배지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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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조디악

조디악 킬러

 조디악 킬러는 미국의 '살인의 추억'이라 불리는 미제 사건의 범인입니다. 그는 1960년대 후반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유명하였던 연쇄살인범입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미제사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진범이 검거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2021년, 미국의 민간조사팀이 2018년 이미 사망한 용의자를 조디악 킬러라고 특정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디악 킬러, 그는 누구인가?

 그가 다른 연쇄살인범들과 차별화되었던 점은 몇 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 자신이 저지른 범인이라 떠들며 수사망을 넘나든다.
  • 언론에 자필로 편지를 보내어 조롱한다.
  • 조디악 킬러라는 별명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한다.

조디악 킬러의 암호

 조디악 킬러는 항상 편지를 언론에 보냈고 'This is the ZODIAC speaking(조디악이 말하길)'이라는 문구로 편지를 시작하며 수사망을 조롱하였습니다. 편지에는 전부 네 개의 암호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는 곧바로 해석되었지만 다른 하나는 51년이 지난 얼마전 해석이 되었고, 남은 두 개는 아직까지도 해석이 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구글 조디악 킬러

 이것이 얼마전 해석된 하나인데, 수학자와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합동으로 푸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해석을 하고 보니 결국 조롱뿐이었습니다. 진범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전무하였습니다. 그는 화제였던 만큼 많은 희생자와 많은 용의자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조디악 킬러의 모방범죄가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비극입니다.

 

조디악 킬러 밝혀지다?

 미국의 민간 미해결 사건 전문 조사팀 '케이스 브레이커'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들의 발표에 따르면, 조디악 킬러는 2018년 사망한 남성 게리 프란시스 포스트라고 합니다.

게리 프란시스 포스트의 이름을 사용하면 암호문이 해독된다.

 

조디악 킬러의 몽타주와 게리 프란시스 포스트의 흉터가 일치한다.

출처 케이스 브레이커 홈페이지

게리 프란시스 포스트의 암실에서 법의학적 증거를 찾아냈다.

 그들은 조디악 킬러의 희생자가 더 있으며, 과거의 수사팀은 이 사건을 조디악 킬러와는 무관하다고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경찰의 반응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리버사이드 경찰의 살인 미제사건 담당부서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주장으로 인하여 조디악 킬러의 공식 진범으로 게리 프란시스 포스트가 인정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디악 킬러가 실제로 편지를 보냈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데이비드 오란차크의 말을 인용하여 의견을 내었습니다. "케이스 브레이커 팀이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조디악 킬러가 본명을 암호문에 남겼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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