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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 현대사회, 우리의 자화상

by 배지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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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괴물

인간의 욕망

 괴물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부대에서 독극물을 무단으로 방류하고, 물고기가 그것을 먹고 괴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괴물이 탄생하게 되고, 인간은 그 괴물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괴물이라는 존재가 하나의 동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이것을 빗대어, 환경을 아끼지 않고 끝없이 파괴하는 인간이 언젠가는 대가를 치를 날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 가족...그리고

 영화는 2000년 미8군 용산기지의 한 영안실에서 시작됩니다. 주한미군 장교인 더글라스가 한국인 군의관 MR.KIM에게 독극물인 포름알데이드를 싱크대에 방류하라고 명령합니다. MR.KIM은 한사코 거절하지만, 더글라스는 명령이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렇게 결국 MR.KIM은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합니다. 2002년 낚시꾼 두 명이 한강에서 낚시하다가 기형의 물고기를 발견하고 컵에 담지만, 그 생물을 놓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2006년, 한강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을 하려고 하는 남자가 한강 물속에 커다랗고 시커먼 것이 있다고 말하며 투신을 합니다. 한강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강두는 오늘도 여느 때처럼 졸면서 일을 합니다. 그러다 강두가 애지중지 키우는 달 현서가 하교를 하고, 강두가 이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러다 뉴스를 본 강두는 충격적인 사건을 듣습니다. 한강에서 투신한 남자의 시체가 절반이 훼손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이었습니다. 강두는 손님의 클레임에 대처하러 한강공원으로 나갔다가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목격합니다. 맥주 캔을 던지며 사람들은 흥미로워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 괴생명체가 사람들을 공격하며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강두는 괴물에게 공격당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자신의 딸 현서를 챙기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지만,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괴물의 꼬리에 낚아채여 끌려가는 현서의 모습이었습니다. 강두는 수영으로 쫓아가 보지만, 괴물은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분향소에서 강두네 가족은 재회합니다. 아버지 희봉, 강두, 양궁선수 동생 남주, 술에 취한 남일까지. 그러던 중 강두는 괴물과 접촉하였다는 이유로 방역원들에게 잡혀갑니다. 병원에 잡혀가 이것저것 검사를 하게 된 강두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의 딸 현서. 현서는 본인이 잡혀있는 위치를 알려주려고 하지만 전화는 이내 끊기게 됩니다. 경찰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된 강두는 결국 탈출을 감행합니다. 현상수배가 된 강두네 가족은 흥신소 직원에게 봉고차를 사들인 강두는 가족들과 현서를 찾아 떠납니다. 세주라는 아이는 형과 매점을 서리하다가 괴물에게 잡혀가고 형은 죽고 맙니다. 마침내 괴물을 발견한 강두네 가족은 괴물에게 총을 쏘지만 빗나가고, 이 과정에서 희봉이 사망합니다. 강두마저 검거되고, 남일과 남주는 따로 다니기로 합니다. 남일은 이동통신사에서 일하는 학교 선배에게 괴물의 위치추적을 부탁합니다. 위치추적을 현서가 원효대교 지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사실 남일의 선배는 현상금을 노리고 남일을 경찰에게 넘기기로 하였습니다. 의료진들은 강두에게서 괴물의 바이러스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인체실험을 당합니다. 탈출을 감행하던 현서와 세주는 괴물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경찰을 따돌린 남일은 소주병 안에 기름을 넣어 준비하고 그 안에 천을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누르며 화염병을 만들었습니다. 강두는 탈출하여 괴물의 아지트에 도착하지만 현서는 이미 잡아먹힌 뒤였습니다. 경찰은 생화학무기를 준비하고 강두는 분노에 차 괴물과의 결투를 다짐합니다. 강두의 공격이 실패하고 남일의 화염병이 손이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지고 맙니다. 그 순간, 양궁선수 남주는 화염병을 화살촉에 꽂고 불화살은 정확히 괴물의 눈을 관통합니다. 그렇게 괴물은 죽고 남일과 남주는 오열합니다. 강두가 살아남은 세주와 함께 사는 장면이 나오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출처 구글 괴물



반미

 영화가 개봉했을 때의 분위기는 미군에 대해 부정적인 묘사를 하며 반미의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또한 정부도 강두를 계속해서 방해하는 등 좋지 않게 묘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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